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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신공항 건설 재검토 예정지 성산읍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2년 연장!
7~8월에 제주도 한 달 살이를 하고 왔었다.
서귀포 중문에서 묵었는데, 제주공항으로 친구들을 데리러 갈 때마다 정말 제주도도 넓구나 싶다.
그렇다고 제주에 과연 제2공항이 필요할까? 싶지만 사실 전세계에서 항공 교통량이 가장 많은 노선이 한국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드물다.
제주-김포 노선은 하루에 178편의 비행기가 오간다.
연간으로 6만 5천 편의 비행이 이루어지는 구간이다.
2011년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운행구간이 됐다고 한다.
참고로 2위 구간은 호주 시드니-멜버른 구간이다.
놀라운 점은 이게 김포-제주 간의 비행 편 수라는 것이다.
김포뿐 아니라 청주, 양양, 군산, 여수, 광주, 대구, 부산, 울산 등에서도 제주도를 오가는 비행기가 있다.
게다가 제주공항은 제주 국제공항이다.
중국, 일본 등에서도 비행기가 날아온다.
그러니 제주 공항은 포화상태다.
그나마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덜 오니까 한산할 뿐이다.
특히 제주 공항은 제주도 제1의 도시 제주시에 위치하고 있어서 소음 때문에 야간 이착륙은 금지 상태다.
그런데도 제주도를 찾으려는 사람을 더더욱 늘어날 추세다.
당연히 제주 제2공항 수요가 거세다.
제주도민의 숙원 사업이기도 하고, 제주도를 자주 찾는 사람으로서 관광지가 많은 서귀포시에 더 가까운 곳의 공항이 필요한 것은 내 개인적 바람이기도 하다.
21년 7월에는 제주도 제2공항 예정지였던 성산읍 후보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가 반려됐다.
주된 사유는 조류 서식지 보전방안, 항공기 소음예측, 법정보호종 영향에 대해 미흡하거나 누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5년 개항 예정으로 추진 중이던 사업이 이 따위니... 백지화 얘기도 꽤 많게 나온다.
사실 제주도 제2도 시인 서귀포에서 성산읍은 제주공항만큼이나 멀다.
제주도에서 조금이라도 돌아다녀 본 사람이라면,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가는 시간이나 서귀포시에서 성산읍으로 가는 시간이나 별반 차이를 못 느낄 것이다.
이 와중에 제주도 도시계획 위원회는 제21차 서면회의를 통해 제주 제2 공항 건설 예정지 주변지역을 포함하는 성산읍 전 지역에 대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안을 심의, 원안 수용했다.
여전히 제주도 2 공항 예정지는 성산읍이기 때문에, 땅값 폭등을 막기 위한 것이라서, 국토부와 제주도의 강려크한 의지는 읽을 수 있다.
현재 제주 2 공항 위치 선정이 재검토 상태
현재 제주 2 공항 위치 선정이 재검토 상태인데, 최종 3단계 후보지 4곳 중에서 신도2 후보지가 탈락한 것에 대해 주민 반발이 거센 모양이다.
애당초 성산이 선정됐었는데, 결국 다시 성산으로 최종 결정되어가는 모양새니 불편함을 감출 길이 없을 듯하다.
제주 2공항 최종 3단계 4 후보지는 하모 1, 난산, 신도 2, 성산이었다.
성산 제2공항 확정 발표 이후 거센 반발로 백지화 재검토를 하기로 했으나, 1단계 때의 30여 군데부터 다시 타당성을 조사하기는 무의미 하긴 했다.
22일 오후에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재조사 검토 위원회(위원장 강영진)는 제주시 연동 농어업인회관 1층 대강당에서 도민을 상대로 한 검토위 활동 상황 보고 공개설명회가 열렸다.
최근 성산읍 반대대책위가 제기한 제2공항 입지 후보지중 한 곳이었던 신도 2(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후보지의 탈락 과정에서의 평가 조작 의혹 논란이 주된 화두였다.
이 과정에서 성산 인근에 위치한 한진그룹의 비행훈련원인 정석비행장을 공항으로 개조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사실 그게 가장 돈이 덜 드는 일이긴 할 텐데...
성산이 선정됐다가 백지화가 되었던 이유 중에 안개일 수가 조작됐었다는 의혹이 있었다.
그런데 성산을 반대하면서 신도 2를 강력히 희망하는 주민이 많은데, 신도2가 탈락한 것에도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신도2 위치는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인데, 활주로 방향 등이 위험하다는 것이 탈락 사유였으나, 활주로 방향을 틀면 된다는 의견에 따라 활주로 방향을 보정했더니 소음이 문제가 된다고 한다.
그런데 그 보정된 방향이 의도적으로 탈락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 것이다.
박찬식 충북대학교 겸임교수는 “신도 2 후보지의 활주로 위치나 방향을 바꾼 것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변경 근거를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문제”라며 “소음과 환경성 등 여건이 가장 나빠지는 곳으로 옮긴 것을 두고 적정하다고 할 수 있느냐”라고 지적했다.
성산 2 공항 선정 당시 성산 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었으나, 현재는 땅값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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