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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시 모음: 이해인 12월의 시 사랑, 겨울나무 짧은시
겨울이 찾아오면 차가운 바람과 함께 우리 마음속에도 따스한 감정들이 생겨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겨울의 시작을 맞이하며 겨울과 관련된 시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이해인 수녀의 따뜻한 감성이 흐르는 겨울시 모음 부터 최연홍, 문정희, 박노해 시인의 다양한 시들까지, 겨울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짦은 시 모음도 소개하겠습니다.
이해인 수녀의 '12월의 엽서'
12월의 엽서 - 이해인
12월의 엽서 - 이해인
12월엔 그대와 나
따뜻한 마음의 꽃 씨 한 알
고이고이 심어주기로 해요찬바람 언 대지
하얀 눈 꽃송이 피어날 때
우리도 아름다운 꽃 한 송이
온 세상 하얗게 피우기로 해요이해의 꽃도 좋고요
용서의 꽃도 좋겠지요
그늘진 외딴 곳
가난에 힘겨운 이웃을 위해
베풂의 꽃도 좋고요
나눔의 꽃도 좋겠지요한 알의 꽃씨가
천송이의 꽃을 피울 때
우리 사는 이 땅은
웃음꽃 만발하는 행복의 꽃동산
생각이 기도가 되고
기도가 사랑이 될 때
사람이 곧 빛이요 희망이지요홀로 소유하는 부는 외롭고
함께 나누는 부는 의로울 터
말만 무성한 그런 사랑 말고
진실로 행하는 온정의 손길로
12월엔 그대와 나
예쁜 사랑의 꽃 씨 한 알
가슴마다 심어주기로 해요
12월엔 그대와 나 따뜻한 마음의 꽃씨 한 알을 고이고이 심어주기로 해요. 찬바람 부는 언 땅에도 하얀 눈꽃송이가 피어나듯, 우리 마음속에도 아름다운 꽃을 피워보자는 시인의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이해의 꽃도 좋고, 용서의 꽃도 좋겠지요. 그늘진 외딴곳 가난에 힘겨운 이웃을 위해 베풂의 꽃도 좋고, 나눔의 꽃도 좋겠지요."
이해인 수녀의 '12월의 엽서'는 겨울의 추위를 따스한 마음과 사랑으로 녹이는 시입니다. 시인은 우리 마음속에 심는 사랑의 꽃씨가 행복과 기쁨을 가져다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 시를 통해 겨울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인간 내면의 따뜻함과 배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해인 수녀의 '겨울 편지'
겨울 편지 - 이해인
겨울 편지 - 이해인
친구야
네가 사는 곳에도
눈이 내리니?산 위에 바다 위에 장독대 위에
하얗게 내려 쌓이는 눈만큼이나너를 향한 그리움이 눈사람 되어
눈 오는 날눈처럼 부드러운 네 목소리가
조용히 내리는 것만 같아눈처럼 깨끗한 네 마음이
하얀 눈송이로 날리는 것만 같아나는 자꾸만 네 이름을 불러본다.
"친구야, 네가 사는 곳에도 눈이 내리니? 산 위에, 바다 위에, 장독대 위에 하얗게 내려 쌓이는 눈만큼이나 너를 향한 그리움이 눈사람 되어 눈 오는 날 눈처럼 부드러운 네 목소리가 조용히 내리는 것만 같아."
이해인 수녀의 '겨울 편지'는 눈 내리는 겨울 풍경과 함께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습니다. 눈이 주는 평온함과 그리움을 통해 겨울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소중함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해인 수녀의 '다시 겨울 아침에'
다시 겨울 아침에 - 이해인
다시 겨울 아침에 - 이해인
몸 마음
많이 아픈 사람들이
나에게 쏟아놓고 간 눈물이내 안에 들어와
보석이 되느라고
밤새 뒤척이는
괴로운 신음 소리내가 듣고
내가 놀라
잠들지 못하네힘들게 일어나
창문을 열면나의 기침 소리
알아듣는
작은 새 한 마리
나를 반기고어떻게 살까
묻지 않아도오늘은 희망이라고
깃을 치는 아침 인사에나는 웃으며
하늘을 보네
이해인 수녀의 '다시 겨울 아침에'는 겨울 아침의 고요함과 깊은 사색을 그린 시입니다. 시인은 "힘들게 일어나 창문을 열면 나의 기침 소리 알아듣는 작은 새 한 마리 나를 반기고, 오늘은 희망이라고 깃을 치는 아침 인사에 나는 웃으며 하늘을 보네."라고 노래합니다. 이 시는 겨울 아침의 차분함 속에서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내면의 평화와 위로를 찾아가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문정희 시인의 '겨울 사랑'
겨울 사랑 - 문정희
겨울 사랑 - 문정희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는 시인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문정희 시인은 겨울의 눈송이 같은 순수함과 따스함을 사랑에 비유하며, 사랑의 진정성과 깊이를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라는 구절은 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사랑의 힘을 강조합니다.
박노해 시인의 '겨울 사랑'
겨울 사랑 - 박노해
겨울 사랑 - 박노해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에게 겨울이 없다면
무엇으로 따뜻한 포옹이 가능하겠느냐
무엇으로 우리 서로 깊어질 수 있겠느냐이 추운 떨림이 없다면
꽃은 무엇으로 피어나고
무슨 기운으로 향기를 낼 수 있겠느냐
나 언 눈 뜨고 그대를 기다릴 수 있겠느냐눈보라 치는 겨울밤이 없다면
추워 떠는 자의 시린 마음을 무엇으로 헤아리고
내 언 몸을 녹이는 몇 평의 따뜻한 방을 고마워하고
자기를 벗어버린 희망 하나 커 나올 수 있겠느냐아아 겨울이 온다
추운 겨울이 온다
떨리는 겨울 사랑이 온다
박노해 시인의 '겨울 사랑'은 겨울의 추위를 사랑의 깊이와 따스함으로 승화시킨 작품입니다. 겨울이 없다면 따뜻한 포옹도, 서로의 깊어짐도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추운 겨울을 통해 더욱 깊어지는 사랑의 의미를 전하고 있습니다.
"아아 겨울이 온다. 추운 겨울이 온다. 떨리는 겨울 사랑이 온다."라는 구절을 통해, 시인은 겨울의 냉랭함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과 깊어가는 사랑을 노래합니다.
박노해 시인의 '겨울날의 희망'
겨울날의 희망 - 박노해
겨울날의 희망 - 박노해
따뜻한 사람이 좋다면
우리 겨울 마음을 가질 일이다꽃 피는 얼굴이 좋다면
우리 겨울 침묵을 가질 일이다빛나는 날들이 좋다면
우리 겨울밤들을 가질 일이다우리 희망은, 긴 겨울 추위에 얼면서
얼어붙은 심장에 뜨거운 피가 돌고
얼어붙은 뿌리에 푸른 불길이 살아나는 것우리 겨울 마음을 가질 일이다
우리 겨울 희망을 품을 일이다
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시, 박노해 시인의 '겨울날의 희망'은 겨울의 어려움과 고난을 통해 더욱 강해지고 성장하는 인간 정신의 힘을 강조합니다. 시인은 "우리 겨울 마음을 가질 일이다, 우리 겨울 희망을 품을 일이다."라고 말하며,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도 따뜻한 희망을 품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박노해 시인의 '그해 겨울나무'
그해 겨울나무 - 박노해
그해 겨울나무 - 박노해
1
그해 겨울은 창백했다
사람들은 위기의 어깨를 졸이고 혹은 죽음을 앓기도 하고
온몸 흔들며 아니라고 하고 다시는 이제 다시는
그 푸른 꿈은 돌아오지 않는다고도 했다.팔락이던 이파리도 새들도 노래소리도 순식간에 떠나보냈다.
잿빛 하늘에선 까마귀 떼가 체포조처럼 낙하하고
지친 육신에 가차 없는 포승줄이 감기었다.그해 겨울,
나의 시작은 나의 패배였다.2
후회는 없었다 가면 갈수록 부끄러움뿐
다 떨궈주고 모두 발가벗은 채 빚남도 수치도 아닌 몰골 그대로
칼바람 앞에 세워져 있었다.언 땅에 눈이 내렸다.
숨 막히게 쌓이는 눈송이마저 남은 가지를 따닥따닥 분지르고
악다문 비명이 하얗게 골짜기를 울렸다.아무 말도 아무 말도 필요 없었다.
절대적이던 남의 것은 무너져 내렸고
그것은 정해진 추락이었다.몸뚱이만 깃대로 서서 처절한 눈동자로 자신을 직시하며
낡은 건 떨치고 산 것을 보듬어 살리고 있었다.땅은 그대로 모순투성이 땅
뿌리는 강인한 목숨으로 변함없는 뿌리일 뿐
여전한 것은 춥고 서러운 사람들아
산다는 것은 살아 움직이며 빛살 틔우는 투쟁이었다.3
이 겨울이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말할 수 없었다.
죽음 같은 자기비판을 앓고 난 수척한 얼굴들은
아무 데도 아무데도 의지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마디를 긁히며 나이테를 늘리며 부리는 빨갛게 언 손을 세워 들고
오직 핏속으로 뼛속으로 차오르는 푸르름만이
그 겨울의 신념이었다.한 점 욕망의 벌레가 내려와 허리 묶은 동아줄을 기어들고
마침내 겨울나무는 애착의 띠를 뜯어 쿨럭이며 불태웠다.살점 에이는 밤바람이 몰아쳤고 그 겨울 내내
모두들 말이 없었지만 이 긴 침묵이
새로운 탄생의 첫발임을 굳게 믿고 있었다.그해 겨울,
나의 패배는 참된 시작이었다.
박노해 시인의 '그해 겨울나무'는 겨울의 창백한 모습과 인생의 깊은 고민을 연결 짓는 작품입니다. 이 시는 겨울나무가 겪는 혹독한 추위와 눈보라를 인간 삶의 고난과 비유하여,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도종환 시인의 '겨울나무'
겨울나무 - 도종환
겨울나무 - 도종환
잎새 다 떨구고 앙상해진 저 나무를 보고
누가 헛살았다 말하는가
열매 다 빼앗기고 냉랭한 바람 앞에 서 있는
나무를 보고 누가 잘못 살았다 하는가
저 헐벗은 나무들이 산을 지키고
숲을 이루어내지 않았는가
하찮은 언덕도 산맥의 큰 줄기도
그들이 젊은 날 다 바쳐 지켜오지 않았는가
빈 가지에 새 없는 둥지 하나 매달고 있어도
끝났다 끝났다고 함부로 말하지 말라
실패했다고 쉽게 말하지 말라
이웃 산들이 하나씩 허물어지는 걸 보면서도
지킬 자리가 더 많다고 믿으며
물러서지 않고 버텨온 청춘
아프고 눈물겹게 지켜낸 한 시대를 빼놓고
도종환 시인의 '겨울나무'는 겨울철 나무의 앙상한 모습을 통해 인생과 자연의 깊은 의미를 성찰하는 작품입니다. 이 시는 나무가 겪는 계절의 변화와 그 속에서도 끄떡없이 버텨내는 나무의 모습을 통해 인간 삶의 굴곡과 희망을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문정희 시인의 '겨울나무'
겨울 나무 - 문정희
겨울나무 - 문정희
감나무에 박힌 나뭇잎사귀
막대기로 툭툭 치지 마라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도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뼛속까지 깨우쳐 준 이가 바로 그여서
무릎 꿇고 정말 큰 절을 하고 싶어오늘도 부처 같은 말씀
몸통 째 뚝뚝 떨어져
무슨 깨우침의 말인지 잘 알지 못했지만
얼마나 구구절절 깊고 장엄한지삶은 파도 거품 같은 것이 아니라는 걸
몸으로 확실하게 보여주는 기술은
지구 어디에도 이들을 능가할 자가 없어
문정희 시인의 '겨울나무'는 겨울의 감나무를 통해 삶의 가치와 깊이를 표현합니다. 이 시는 겨울나무가 겪는 혹독함 속에서도 변치 않는 가치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시선을 보여줍니다. 겨울나무의 고요하고 담백한 모습이 삶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합니다.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
너에게 묻는다 - 안도현
너에게 묻는다 -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는 짧고 강렬한 구절은 겨울의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우리의 따뜻한 마음을 상기시킵니다. 안도현 시인은 연탄재를 통해 따뜻함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12월의 시: 최연홍 시인의 감성
12월의 시 - 최연홍
12월의 시 - 최연홍
12월든 잿빛 하늘, 어두워지는 세계다
우리는 어두워지는 세계의 한 모퉁이에
우울하게 서 있다이제 낙엽은 거리를 떠났고
나무들 사이로 서 있는 당신의 모습이 보인다
눈이 올 것 같다. 편지처럼12월엔 적도로 가서 겨울을 잊고 싶네
아프리카 밀림 속에서 한 해가 가는 것을 잊고 싶네
아니면 당신의 추억 속에 파묻혀 잠들고 싶네
누군가가 12월을 조금이라도 연장해 준다면
그와 함께 있고 싶네
그렇게 해서 이른 봄을 만나고 싶네, 다람쥐처럼12월엔 전화 없이 찾아오는 친구가 다정하다
차가워지는 저녁 벽난로에 땔 장작을 두고 가는 친구
12월엔 그래서 우정의 달이 뜬다털옷을 짜고 있는 당신의 손,
질주하는 세월의 삐걱거리는 소리,
바람소리, 그 후에 함박눈 내리는 포근함선인장의 빨간 꽃이 피고 있다
시인의 방에는 장작불이 타고 있다
친구의 방에는 물이 끓고 있다
한국인의 겨울에는
12월이 되면 잿빛 하늘과 함께 세계는 어두워지고, 우리는 그 어둠 속에서 우울하게 서 있습니다. 거리에서 사라진 낙엽들, 그리고 나무들 사이로 서 있는 당신의 모습이 보입니다. 눈이 내릴 것만 같은 이 순간, 시인은 편지처럼 찾아올 눈을 기다립니다.
"12월엔 적도로 가서 겨울을 잊고 싶네, 아프리카 밀림 속에서 한 해가 가는 것을 잊고 싶네. 아니면 당신의 추억 속에 파묻혀 잠들고 싶네."
최연홍 시인의 '12월의 시'는 차가운 겨울을 배경으로 인간의 감성과 삶의 따스함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겨울의 잿빛 하늘 아래 느껴지는 우울함과 고독, 그리고 그 속에서도 발견되는 작은 행복과 따뜻함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입니다.
이상진 시인의 '인생도 겨울나무 같아야'
인생도 겨울나무 같아야 - 이상진
인생도 겨울나무 같아야 - 이상진
내 모든 것을 주며
키워온 것들을
엄동설한에 아플까 봐
곱게 단장하여 먼저 보내고
자기를 벗을 수 있었기에맨살을 파고드는 칼바람을
우듬지의 노래로 참아내고
빙설(氷雪)의 눈물을
꽃보다 아름다운 눈꽃으로 피워
옹골진 나이테로 자라는 겨울나무네 외롭고 고단한 모습이
세상 아름다움이 되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예술가의 작품으로
철학자의 깊은 시선이 된다봄은 그냥 오는 게 아니다
겨울나무가 죽음의 터널을 지나
옹골진 나이테로
생명이 깊고 견고해져
새순을 내어야 봄인 것이다인생도 겨울나무처럼
온유한 마음으로
져주고 내어주고
고난의 주름이 만들어져야
봄꽃 같은 면류관을 쓰는 것이다
이상진 시인의 '인생도 겨울나무 같아야'는 겨울나무가 겪는 고난과 그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아름다움을 인생에 비유한 시입니다. 이 작품은 겨울나무의 강인함과 봄을 향한 희망을 통해 인생의 굴곡을 아름답게 표현합니다.
결론
겨울나무는 단순히 나뭇잎을 모두 잃어버린 앙상한 모습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봄을 준비하는 내면의 힘과 생명력이 숨겨져 있습니다. 겨울을 주제로 한 시들은 이처럼 인생의 고난과 어려움을 묵묵히 견뎌내며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겨울나무가 보여주는 굳건한 인내와 희망은 우리의 삶에 깊은 영감을 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한 시들을 통해 겨울나무가 가진 아름다움과 그 속에 담긴 삶의 진리를 되새겨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겨울, 시를 통해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해인 수녀의 따뜻한 감성, 박노해 시인의 희망, 최연홍과 문정희 시인의 사랑을 통해 겨울의 깊이를 새롭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겨울은 차갑지만, 그 속에서도 따뜻함과 사랑, 희망을 발견하는 계절입니다. 각 시인들의 시를 통해 그 따스함을 가슴속에 품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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