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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당일치기 여행 코스 조양방직 카페 근처 가볼만한 곳 강화 백련사 은행나무, 맛집 풍물시장 왕창잘되는집 밴댕이회 구이 무침

by 하누혀누TC 2023. 11. 1.

목차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 코스

    강화도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백련사의 황금빛 단풍부터 풍물시장의 싱싱한 밴댕이 요리, 그리고 조양방직 카페에서의 여유로운 티타임까지, 강화도에서의 하루는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 글에서 소개해드리는 강화도 여행 코스는 당일치기 여행코스입니다. 아침에 백련사를 구경하고, 점심에 강화풍물시장 왕창잘되는 집에서 밴댕이 3종세트를 드신 후 풍물시장을 좀 구경하고, 조양방직 카페로 이동해서 신문리 미술관 전시물들을 구경하다 보면 오후 4시가 훌쩍 넘어갑니다. 더 구경하고 싶다면 낙조를 구경하고 오셔도 되고, 그냥 돌아가셔도 됩니다.

    조양방직 카페 근처 가볼만한 곳: 강화도 백련사 은행나무

    가을이면 은행나무의 노란 단풍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서울과 인천의 도심에서는 은행나무가 흔하게 보이지만, 청라에 이사 온 후로는 은행나무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되었죠. 그래서 강화도 백련사를 방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에 위치한 백련사는 단순한 절이 아닌, 수많은 전설과 역사를 품고 있는 곳입니다.

    고려산을 여행하던 천축조사가 발견한 오색 연꽃이 피어있는 연못의 전설은 백련사의 탄생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천축조사는 연꽃을 하늘로 날렸고, 그 연꽃이 떨어진 자리마다 절을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중 백련이 떨어진 곳이 바로 지금의 백련사입니다.

    이곳은 다섯 가지 연꽃이 발견된 연못의 이름을 딴 것으로, 이름만큼이나 평화롭고 신비한 기운이 감도는 장소입니다. 방문객들은 백련사를 찾아 편안한 휴식과 함께, 오랜 역사와 전설이 담긴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백련사는 전등사와는 다르게 대웅전 바로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해 접근성이 좋습니다. 평일 낮 시간에는 넓은 주차 공간이 제공되며, 입장료나 주차비가 전혀 들지 않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백련사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300년쯤 돼 보이는 은행나무는 1947년 백련사의 주지였던 성탄스님에 의해 심어졌습니다. 1990년대에 갑자기 애가 비만이 돼 버려서는...ㅉㅉ. 이 은행나무는 오랜 시간 동안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은행 열매를 맺지 않는 특이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990년대에 전문가들이 나무에 접목을 시도하여 은행 열매가 열리기를 기대했으나, 아직까지 열매를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백련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032-933-5082)로 가능하며, 절과 사찰을 방문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주소는 인천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231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을의 단풍과 함께 신비롭고 평화로운 백련사를 방문해보세요. 여행의 코스로도, 힐링의 장소로도 그만한 곳이 없을 것입니다.

    카페 오련, 전통차와 휴식의 조화

    백련사의 은행나무 단풍을 감상한 후, 여행의 여운을 조금 더 즐기고 싶다면, 카페 오련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련은 백련사 전각을 방문하기 전 오른편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합니다.

    이곳에서는 백련사의 아름다운 은행나무를 둘러본 후, 차로 가던 길에 들러 전통차를 맛보는 것이 하나의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날이 적당할 때 야외 테이블에 앉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차를 즐긴다면, 가을의 끝자락에서 만추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찻잔들이 눈에 띕니다. 이곳은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차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가진 곳임을 알려줍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찻잔들은 카페 오련의 매력을 한층 더해줍니다.

    창가 자리에서는 숲이 보이는 풍경과 함께 차를 즐길 수 있어, 분위기 있고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녹차를 비롯해 다양한 전통차와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까지, 취향에 맞는 음료를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차를 즐기며, 강화도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카페 오련입니다.

    조양방직 카페 근처 맛집 - 강화 풍물시장, 왕창잘되는집에서의 식도락

    강화 풍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합니다. 특히 '왕창잘되는집'은 그 이름처럼 인기가 많은 밴댕이 맛집으로, 구이, 무침, 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밴댕이 3종 세트가 유명합니다. 강화도의 신선한 바다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의 식도락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강화도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바로 강화 풍물시장에서의 식도락입니다. 그 중에서도 '왕창잘되는집'은 방문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맛집입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밴댕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하여 제공하는데요, 그 맛과 풍미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왕창잘되는집 위치와 주소

    왕창잘되는집은 강화 풍물시장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 주소: 인천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17-9, 강화풍물시장 2층 2006호

    왕창잘되는집 이용 정보

    • 영업시간: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 정기 휴무: 매달 첫 번째와 세 번째 월요일
    • 주차정보: 공영 주차장 이용 가능, 식사 후 주차권 지급

    평일에는 주차장이 넉넉하여 방문이 편리하지만, 장날에는 다소 붐비므로 방문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식사 후 주차권을 제공하여 주차 걱정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왕창잘되는집 주요 메뉴 및 가격

    왕창잘되는집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밴댕이무침: 23,000원
    • 밴댕이 3형제 세트(2인): 30,000원
    • 밴댕이회덮밥: 12,000원
    • 밴댕이조림: 35,000원
    • 밴댕이회: 23,000원
    • 밴댕이구이: 23,000원
    • 바지락칼국수: 8,000원

    각 메뉴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강화도의 바다 맛을 그대로 전달합니다. 특히 밴댕이 3형제 세트는 구이, 무침, 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높은 선택입니다.

    방문객을 위한 편의 정보

    왕창잘되는집에서는 오후 6시 이후 주차권 없이도 무료 출차가 가능하여, 식사 후에는 주차 걱정 없이 풍물시장을 둘러보며 소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방문객들에게 큰 메리트가 될 것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강화 풍물시장을 한 바퀴 돌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체험해 보세요. 강화도의 정취를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조양방직 카페, 과거와 현재의 만남

    조양방직 카페는 일제시대의 방직공장을 카페로 재탄생시킨 곳입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건물은 외관은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나, 내부는 현대적으로 보수되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곳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며, 다양한 전시물과 함께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카페 뒤편에 조양방직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조양방직 카페

    빵도 맛있고 커피향도 은은하게 괜찮다고 합니다. 이미 밴댕이 3종세트로 점심을 먹어서 빵은 먹지 못했습니다. 같이 간 여자친구가 전 남자 친구들과 데이트하러 그렇게 자주 와 봤던 곳이라며 상세히 안 내줬습니다.

    •  조양방직
    • 전화번호 :0507-1307-2192
    • 갤러리카페
    • 인천 강화군 강화읍 신문리 587 1층

    평일인데도 엄청 손님이 많습니다.

    조양방직 카페, 산업 유산 속 커피 한 잔의 여유

    조양방직 카페의 음료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라는 점을 미리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맛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몇몇 방문객들은 커피에 탄맛이 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의 음료를 맛있다고 평가하는 이들에게는 다소 의아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조양방직 카페의 가격이 높은 이유에는 납득할 만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서, 과거의 산업 유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문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마치 고양이 카페가 커피의 맛보다는 고양이와의 교감에 가격을 두는 것처럼, 조양방직 카페 또한 공간의 역사적, 문화적 경험에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문리 미술관'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것처럼, 전시물 관람료를 내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커피는 서비스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예술과 역사가 어우러진 공간, 조양방직 카페의 매력

    이곳의 매력은 커피를 넘어, 카페 안팎에 전시된 다양한 예술품과 역사적 장식품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카페 곳곳에 배치된 독특한 가구들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카페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의자들입니다. 가정용 식탁의자부터 미용실의자에 이르기까지, 앉을 수 있는 의자마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이곳의 독창성을 드러냅니다.

    이색적인 가구들 사이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새롭게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이는 조양방직 카페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방문객들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면서도, 한때 이 공간이 지녔던 산업적 중요성과 현재의 문화적 가치 사이에서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조양방직의 은행나무 단풍도 곱게 물들어 있고, 나무도 큽니다. 조양방직 금고가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렇게 강화도의 가을을 단 하루 만에 만끽할 수 있는 여행 코스를 마무리하며, 여러분의 마음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말, 강화도에서의 여유로운 하루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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