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레저 캠핑 낚시

텐트밖은 유럽3 한국에서 노르웨이 비행시간 유럽 프랑스 아이슬란드,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투어비용, 몽고

by 하누혀누TC 2023. 6. 17.

목차

    제 다른 블로그에서, 북유럽 여행 다녀온 글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요.

    텐트 밖은 유럽 3 노르웨이 편이 방영돼서 그런지 의도치 않은 검색어 유입이 제법 보이더군요.

    바로 "한국에서 노르웨이 비행시간" 검색어였는데, 아 이런 거 궁금해들 하시는군요?

    텐트 밖은 유럽 시즌1은 스위스 이탈리아 편이었는데 한국에서 스위스 비행시간, 한국에서 이탈리아 비행시간, 혹은 이탈리아에서 한국 비행시간 이런 거 궁금하셨겠다 그죠?

    텐트 밖은 유럽 시즌2는 스페인이었으니까 한국에서 스페인 비행시간 궁금하셨을 것이구요.

    내친김에 오늘 이 글에서는 한국에서 하와이 비행시간, 한국에서 미국 비행시간, 인천공항에서 LA비행시간, 뉴욕 비행시간, 한국 캐나다 비행시간을 포함해서 뉴질랜드, 호주 그리고 제 버킷리스트인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 투어 비용까지 쭈욱 알아보도록 해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을 가고 싶은 것은 다들 아시겠지만, 우유니 사막 은하수를 보고 싶어서 열렬히 가고 싶은 것이거든요.

    근데 대한민국 입장에서 가장 먼 동네가 남미 국가들이잖아요? 사실 남반구 자체가 다들 멉니다. 아프리카도 그렇고, 호주도 그렇고 우유니 사막이 있는 볼리비아 역시 그렇죠.

    제일 큰 장벽이 비행시간일 수밖에 없죠.

    해외여행 갈 때 설레면서도 걱정되는 것 중의 하나가 항공편 비행시간과 항공권 가격이죠.

    특히나 코로나를 겪으면서 없어진 노선도 많고, 복구가 되곤 있으나 여전히 비싼 노선도 많습니다.

    국제 정세도 문제죠. 예전 같으면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느낌의 지역인 블라디보스토크 같은 경우 비행시간 2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곳인데 비행기 요금도 저렴했죠. 왕복 30만 원 대도 가능했는데, 지금은 아예 항공편 자체가 없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이죠.

    한국에서 나라별 비행시간과 거리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비행시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 취향 탓에 후진국으로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태국 베트남 같은 동남아국가들 말이죠. 냄새나고 드럽고 치안 불안하고... 싼 맛에 가는 저질 여행 느낌이죠. 일단 가면 불쾌해요.

    그래서 저는 비교적 유럽으로 많이 다녔어요. 탈아입구? ㅋㅋㅋ

    코로나 직전에 다녀왔던 북유럽부터 살펴보죠.

    한국에서 노르웨이 비행시간에 대한 관심은 텐트 밖은 유럽 때문에 엄청 높은 것 같아요.

    연관검색어를 조사해 보니, 한국에서 덴마크 비행시간, 한국에서 핀란드 비행시간, 한국에서 스웨덴 비행시간에 대해서 검색이 제법 있더군요.

    북유럽 4개국 투어로 다녀왔다보니 어차피 비행기는 노르웨이 오슬로로 들어갔어요.

    항공기 노선은 수익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행객이 많지 않으면 정기 직항노선이 없어요.

    대한항공이 영국 런던이나, 프랑스 파리 이런덴 코로나 시국에도 직항노선을 악착같이 유지했었죠.

    반면에 북유럽은 의외로 정기노선이 없습니다.

    저가항공은 당연하고, 대한항공이든 아시아나든 북유럽 정기 취항 노선은 원래 없었어요.

    6,7,8월에 한정해서 대한항공 전세기편 노선이 열리긴 합니다.

    저도 그 편으로 북유럽 여행을 다녀왔어요.

    보통은 핀에어에서 취항 중인 핀란드 헬싱키 직항을 이용해야만 직항으로 여행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한국 덴마크 비행시간이라든지, 한국 스웨덴 비행시간 이런 게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1회 경유를 하면 가는 곳이긴 하죠.

    그런데 그런 여행 경로라면 비행시간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경유지는 그때그때 달라지고, 경유시간은 심하면 24시간도 넘어가는 것을요.

    비행시간이 궁금한 이유는 아마도 장시간 비행의 피로감 때문일 것이라 추측해요.

    일등석이나 비즈니스 클래스로 유럽을 간다면 피로감은 좀 덜 할 테지만, 이코노미 좌석을 이용해야 하는 저 같은 서민분들은 비행시간에 민감하죠.

    아무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천공항에서 노르웨이 오슬로 공항까지 비행시간은 10시간 정도입니다.

    사실 9시간 걸렸어요. 올 때도 10시간 넘게 걸린다더니 9시간 15분 걸렸구요.

    장거리 항공 노선은 바람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딱 떨어지진 않나 봐요. 물론 항공사에서 비행시간을 계산할 때 바람의 영향도 고려해서 비행시간을 산정하지만, 장시간일수록 변수는 높아지니까요.

    노르웨이 오슬로 공항

    항공사의 비행기는 잠시도 가만히 세워두지 않습니다. 대한항공 국적기가 유럽행 비행을 갈 때 노르웨이 오슬로로 가는 전세기가 있다고 가정하면 승객들은 오슬로에 내려주고 오슬로에서 승객을 태웠으면 당연히 한국 인천공항으로 오겠죠? 곧장 오슬로로 다시 가진 않습니다. 그만큼 여객 수요가 많은 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그럼 이 비행기는 알바를 뜁니다. 다른 노선에 투입되죠. 다음 오슬로행 비행이 있을 때까지 다른 델 돌립니다. 그런데 아까 이 비행기 전세기라고 했잖아요? 일정 기간만 오슬로 노선에 투입되고 그 뒤론 안 돌게 되기 때문에 마지막회차 때는 인천공항-오슬로 승객을 태워갈 수 없어요. 또 가야 하잖아요? 유럽 다른 노선으로 알바 뛰다가 오슬로 가서 마지막 승객들을 태우고 인천으로 와야 되는데...

    하필이면 제가 그 마지막 회차 승객이었습니다.

    알바 뛰던 비행기가 40분 정도 연착을 했어요.

    이 비행기는 승객들을 인천공항에 내려주고 또 다른데 일하러 가야 되니까, 서둘렀나 봐요. 비행시간 10시간 30분 정도 예상됐던 비행기는 9시간 15분 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더군요.

    시내버스인 줄...ㅋ

    비행시간이란 게 이래요.

    그래도 말 나온 심에 각 나라별 비행시간 한번 살펴봐요.

    1회 경유 한도까지만 봐주도록 해보죠.

    아 그전에 한 가지 더 샛길로 샐게요.

    왜 북유럽 비행시간이 서유럽 비행시간보다 짧지?

    한국에서 프랑스 파리 비행시간은 보통 13시간입니다. 실제로도 그렀고요.

    그런데 프랑스보다 더 멀어 보이는 북유럽 노르웨이까지 비행 시간이 10시간?? 이상하죠? 지구는 둥글잖아요? 하지만 완전 구체는 아니죠. 적도쪽으로 갈 수록 사실 더 볼록해요. 그러니 북극을 통해서 가는 북유럽이 비행시간이 훨씬 짧고, 볼록한 지역으로 날아가는 프랑스가 사실은 좀 더 먼 것이죠.

    실제로 한국에서 프랑스까지 거리는 9384km이고 시속 700km/h의 순항속도로 비행할 경우 13시간 24분이 걸립니다.

    한국에서 노르웨이까지 거리는 7966km이고 시속 700km/h로 비행할 경우 11시간 22분, 좀 더 속도를 내서 900km로 비행시 8시간 51분이 걸립니다.

    이거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얘기인 거 아시죠? 이 거리는 직선거리일 뿐이고, 우리가 비행을 할 때는 사실 국가 간의 관계나 방공식별구역 같은 이유 때문에 직선으로만 비행할 수는 없어요.

    대표적으로 우리나라는 북쪽에 북한이 있어서 그쪽으로 곧장 날아갈 수는 없거든요.

    게다가 비행기 속도도 우리가 차를 운전할 때도 40km/h로 달리기도 하고 100km/h로 달리기도 하는데, 비행기 속도 역시 900km/h나 700km/h로 고정해서 날지 않습니다.

    상용항공기들은 보통 900km/h의 속도로 운항합니다. 맞바람이 불면 조금 느려질 수도 있고, 비행기 뒤에서 바람이 불면 좀 더 빠를 수도 있고 그렇죠.

    한국 노르웨이 비행시간은 앞서도 언급했다시피 갈 땐 10시간 조금 넘고 올 땐 9시간 조금 넘게 걸렸어요.

    다른 북유럽 국가들도 알아보죠.

    한국에서 스톡홀름 비행시간

    한국에서 스웨덴의 거리는 7549km로 노르웨이보다 가깝습니다. 이론적인 스웨덴까지 비행시간은 8시간 23분 걸립니다.

    하지만 인천공항-스톡홀름 직항 노선은 없습니다. 네덜란드 항공으로 1회 경유해서 17시간 걸립니다. 올 때는 에어차이나를 통해서 1회 경유로 12시간 걸립니다.

    한국에서 코펜하겐 비행시간

    한국에서 덴마크 거리는 8234km입니다. 지도로 볼 때 더 가까워 보이지만, 덴마크는 다른 북유럽 국가들보다 더 남쪽에 위치해 있어서 볼록한 구간을 지나야 합니다. 이론적 비행시간은 9시간 8분입니다.

    덴마크 코펜하겐공항

    1회 경유 시 최단 비행시간은 갈 때 루프트 한자를 이용해서 15시간 50분, 올 때는 에어차이나를 통해서 12시간 10분 걸립니다. 스웨덴 보다 더 먼데 시간적으로 별 차이가 안나는 것은 경유지에서의 경유 시간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아이슬란드 비행시간

    한국 아이슬란드 거리는 8433km입니다. 어? 북유럽인데 그리 멀어? 네 멉니다. 얘는 대서양 쪽으로 좀 더 치우쳐 있으니까요. 위도의 문제가 아니라 경도상 멉니다. 직항항공 없구요. 최단시간으로 비행하려면 이코노미인데도 황복 항공요금 400만 원 넘고요. 최저가로 다녀오려면 항공요금은 왕복 165만 원이지만, 편도 비행시간만 25시간 이상입니다. 2회 경유해야 하고요. 포기합시다. 아직 코로나 여파가 크네요.

    한국 헬싱키 비행시간

    핀란드는 북유럽국가들 중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입니다. 한국 핀란드 간 거리는 7118km입니다. 이론적인 비행시간은 7시간 54분입니다.

    대한민국 국적기는 아니지만, 북유럽 국가들 중 유일하게 직항 노선이 있는 나라입니다. 핀란드 국적기인 핀에어가 취항해 있죠.

    핀란드 헬싱키 공항

    하지만 핀란드는 친환경을 선호하는 북유럽 국가답게 탄소배출량이 적은 항공기를 운항해서 운항속도가 느립니다. 거기에 더해서 현재 실질적으로 유일한 북유럽 직항노선인 핀에어의 인천-헬싱키 노선 사이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있어서 전쟁 때문에 우회 경로로 비행중입니다. 때문에 직항인데도 한국에서 핀란드까지 비행시간은 13시간 50분, 올 때는 11시간 50분 걸립니다. 헬싱키행 항공권 가격도 250만원이나 합니다. 이쯤되면 경유하시죠? 1번 경유하면 50만원 싸집니다. 에어프랑스로 20시간쯤 걸리네요.

    프랑스는 앞서 언급했으니 건너뛰고요.

    한국에서 스위스까지 비행시간

    한국에서 스위스 거리는 9020km나 됩니다. 평면 지도에서는 스위스가 북유럽보다 월등히 가깝지만 실제는 훨씬 멀죠. 이론적 비행시간은 10시간 남짓이지만, 실제 비행시간은 제 경험에 비춰볼 때 14시간가량 걸렸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직항이 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검색해 보니 직항노선이 없네요.

    한국에서 이탈리아까지 비행시간

    한국에서 이탈리아 거리는 9147km입니다. 스위스 바로 아래에 붙어 있어서 오히려 더 가까울 거 같은 이탈리아지만, 스위스보다 멉니다. 비행시간은 10시간 남짓입니다. 스위스보다 대략 10분 정도 차이 나지만 역시 이론상의 얘기일 뿐입니다. 빨리빨리의 한국 국적기인 대한항공으로도 로마까지 비행시간 12시간 50분, 로마에서 한국까지 비행시간은 11시간 5분 걸립니다.

    한국에서 스페인까지 비행시간

    유럽의 서쪽 서반아 스페인까지 거리는 무려 10185km... 대륙간 탄도탄 마려운 거리입니다. 이론적 비행시간만 11시간 18분 걸리죠. 원래 마드리드 직항 노선이 있었으나, 코로나 탓인지 사라졌네요. 대신 2번 이상 경유하면 왕복 항공권은 135만 원대로 저렴합니다. 최단 비행시간을 추구하면 235만 원 정도 들구요. 비행시간은 편도 14시간 48분으로 준수하네요.

    한국에서 포르투갈 비행시간

    기왕 유럽 끄트머리까지 살펴보는 김에 포르투갈까지 거리 살펴보죠. 참 이 거리는 한국에서 포르투갈 간의 가장 먼 거리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지리적 중심점간의 거리입니다. 아무튼 한국 포르투갈 거리는 10509km입니다. 비행시간 이론적으로 11시간 40분걸리구요. 한국에서 리스본까지 직항... 현재는 없습니다. 대신 항공요금은 엄청 저렴하네요. 에티하드항공 회 경유로 135만 원대에 모십니다. 평균 20시간 걸립니다.

    최단 여행시간으로는 16시간 45분쯤인데 항공권 가격이 273만 원입니다.

    한국에서 미국 비행시간

    와.. 이건 진짜... 미국이 동서로 넓은 나라잖아요? 게다가 괌도 미국땅이고, 하와이도 미국땅이라서 이거 참 애매하죠? 괌까지 비행시간 엄청 짧구요. 하와이도 본토보다는 가깝죠. 본토에서도 LA는 한국이랑 가깝지만 워싱턴 플로리다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뉴저지, 뉴욕... 얘네들 미국 동부 해안이라 미국을 관통해서 더 날아가야 하잖아요?

    일단 괌은 뺍시다. 미국령이긴 해도 괌을 미국으로 치진 않잖아요. 그럼 푸에르토리코도... 짜증 나.

    한국에서 하와이 비행시간 살펴보죠.

    한국에서 하와이 호놀룰루 까지 평균적인 비행시간은 직항 기준으로 8시간 걸립니다. 하와이에서 올 때는 11시간 정도 걸립니다. 와? 북유럽이랑 별로 차이가 안 나네? 지도상으로는 엄청 가까워 보이는데? 적도에 가깝게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지역이라 실제 거리는 멉니다. 7583km입니다. 핀란드까지 보다 거리가 멀어요. 한국 스웨덴 거리나, 한국 하와이 거리가 비슷합니다.

    한국에서 LA 비행시간

    암울하네요. 한국과 미국 중간에 있는 하와이까지 비행시간이 북유럽 비행시간과 비슷하다면, 그보다 더 먼 미국 본토까지의 거리는 얼마나 멀며 비행시간은 얼마나 오래 걸릴까요? 네 멉니다. 거리는 일단 9577km지만 실제 비행에 이용하는 경로 거리는 10000km입니다. 북한이 ICBM에 목메는 거리죠. 먼데... 비행시간은 의외로 11시간 밖에 안 걸립니다.

    "어? 유럽 갈 때는 13시간 이라매?"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유럽을 갈 때는 서쪽으로 날아가지만, 미국으로 갈 때는 동쪽으로 날아갑니다. 태평양 상공으로 날아서 말이죠. 이때 제트기류를 탑니다. 바람이 밀어줘요.

    "그럼 올 때는?"

    올 땐 제트기류 때문에 늦어지기 때문에 북극항로로 옵니다. 이때 경로상 거리는 10,300km가 됩니다.

    제트기류의 영향을 안 받는 대신 쌩으로 비행기의 힘으로 날아와야 해서 비행시간은 13시간 걸립니다.

    그럼 한국에서 뉴욕까지 비행시간은? 한국 뉴욕까지 거리는 11,059km입니다. 뭐여? 미국이 동서횡단 거리가 1059km밖에 안돼? 직선거리가 그렇다구요. 실제 비행거리는 11,511km입니다. 엄청 머네요.

    비행시간은 갈 때 태평양항로 이용 시 14시간, 올 때 북극항로로 16시간 걸립니다.

    참고로 미국의 LA에서 뉴욕까지 거리는 3957km입니다.

    "으아아아니!! 그럼 왜 한국-뉴욕 간 거리(11,059km)에서 한국-LA 간 거리(9577km)를 빼면 1482km밖에 안되는 건데?

    지구가 둥글다니까요? 우린 북극 항로를 이용하잖아요. 평면 지도에서 줄 찍찍 그은 거리 개념은 이 정도 장거리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한국 캐나다 비행시간

    캐나다는 미국보다 더 넓죠? 동-서 간의 거리가 훨씬 멀어 보입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한국에서 밴쿠버까지 거리는 8153 km로 LA까지 거리보다 짧습니다. 한국 토론토 간 거리는 직선거리로 10600km입니다.

    한국에서 밴쿠버까지 비행시간은 9시간 40분, 올 때는 1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좀 더 먼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까지 비행시간은 13시간이고, 올 때는 14시간 50분 정도 걸립니다.

    한국 뉴질랜드 비행시간

    한국과 뉴질랜드는 시차가 4시간 정도밖에 나지 않아서 별로 안 먼 거 같지만, 직선거리면 9799km입니다. 적도를 지나니까 더 멉니다. 인천공항 오클랜드 갈 때는 11시간, 올 때 비행시간은 12시간 걸립니다.

    유럽이나 미국과 달리 편서풍이나 제트기류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왕복시간이 대체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죠.

    한국에서 호주 비행시간

    호주도 엄청나게 넓은 나라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처럼 동-서 간 거리만이 아니라 남-북 거리도 중요해지는 나라가 호주인데요.

    한국에서 호주 최단거리는 (호주 북쪽 해안까지) 6801km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호주 북쪽 해안에 뭐가 없습니다. 남쪽해안인 시드니 쪽으로 가야죠. 시드니까지 직선거리는 8338km이며 비행시간은 대략 10시간 남짓입니다.

    그나마 호주가 좀 더 비행시간의 편차가 적은 이유는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반도에서 거의 직선으로 아래로 내려 꽂히는 나라라서 그렇습니다. 뉴질랜드는 좀 더 동쪽으로 가 있으니 왕복 비행시간에 차이가 나죠.

    한국에서 볼리비아 비행시간

    아 드디어 대망의 볼리비아를 다루네요. 한국에서 볼리비아까지 직선거리만 17560km입니다. 어차피 직항 없구요. 비행시간 논해봤자 의미도 없지만... 900km/h로 열심히 날아가도 20 시간 걸립니다.

    경유 필수구요. 아무리 경유 잘해도 28시간 걸립니다. 보통 40시간에서 48시간...

    볼리비아 사막 투어 비용

    볼리비아를 다루면서 자연스레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투어 비용에 대해서 살펴보고 글을 끝맺어 보겠습니다.

    볼리비아까지 가는 경로부터 살펴보죠. 일단 직항이 없습니다. 한국에서 쉬지 않고 비행기가 볼리비아까지 날아갈 수 있는 비행기도 없구요.

    보통은 한국-미국-페루(리마)-볼리비아 경로를 통해서 가야 합니다.

    런던-마드리드-페루 리마 경로

    하아... 각이 안 나오네...

    이거 혼자서 비행기 숙소 모든 걸 다 처리하려면 머리 빠개질 거 같아요.

    볼리비아는 치안도 불안한 도시라... 혼자 여행 가면 반드시 죽을 것이야!

     

    올에어앤드투어, 볼리비아 에코젯 항공ㆍGSA(한국총판) 계약…6월부터 우유니-라파즈 운항

    중남미전문여행사 비욘드코리아(대표 김봉수)는 최근 자사 B2B전문법인 (주)올에어앤드투어로 볼리비아 국...

    m.sports.khan.co.kr

    패키지여행을 살펴보니, 400만 원부터 1600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소금사막 은하수가 보고 싶었을 뿐인데... 너무 비싸네요!

    그냥 몽골 가서 은하수 봐야겠습니다.

    한국에서 몽골 비행시간

    몽골은 몽고죠. 한국과 몽골은 시차가 1시간 밖에 차이가 안나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서쪽으로 가야 해서, 한국에서 몽골 비행시간은 4시간 30분이지만, 몽골에서 한국 비행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역시 치안 개판인 후진국이지만, 일단 싸네. 별 관측하기 좋은 나라라니까 함 다녀와야겠어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