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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굿즈 사유의방 반가사유상, 주차 요금, 관람시간

by 하누혀누TC 2023. 10. 15.

목차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사유의 방 반가사유상, 국립중앙박물관 주차 요금,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시간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서울 살 때도 그렇고 명색이 우리나라 중앙박물관인데 50 평생 한 번도 방문해 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2021년 11월에 개관한 '사유의 방'에서는 국보인 반가사유상 두 점이 전시되고 있어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벌써 65만 명이나 관람했다고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대중교통 이용 안내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4호선 이촌역 혹은 경의중앙선 이촌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하지만, 제가 사는 청라에서 용산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청라에서 용산까지 대중교통은 지옥 그 잡채입니다. 주말에는 특히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으니, 이 점을 고려해 주차나 대중교통을 선택하는 게 현명하긴 합니다... 한데... 난 못 그래~.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주차 요금 정보

    주말 용산에서 주차를 한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과 굉장한 인내를 요하는 일입니다. 그래도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주차는 수월한 편입니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은 생각보다 넓고 깔끔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옥외 주차장

    옥내주차장 주차면이 754대. 지하 1층에 522면(장애인용 24면, 경차, 하이브리드용 36면), 지상 1층 132면, 지상 2층 100면.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요금도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15인승 이하의 승용차를 대상으로 두 시간의 기본요금은 2000원입니다. 그리고 이후 매 30분마다 500원이 추가되며, 1일 주차요금은 최대 1만 원을 넘지 않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

    저는 오후 1시쯤 입차해서 8시에 출차했더니 7천 원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7시간 주차하고 주차요금 7천 원이면 완전 해자죠~

    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라서, 청라에서 용산까지 전기차모드로 달려왔더니 총 57km 주행가능거리에서 17km 정도 남았길래, 전기차 충전기에 충전을 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충전기 쪽이 자리가 남아서 주차가 한결 수월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전기차 충전기는 카카오네비를 통해서 결재할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요금 감면 조건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요금 감면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무내방자, 유물기증자, 박물관회 기부회원,박물관 자원봉사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박물관 직원 및 상주기관 임직원주차요금 면제, 박물관회 특별 회원박물관회 일반 회원박물관회 후원 회원극장 "용" 공연 관람 시기본요금. 부럽. 난 기증할 거 없나?

    기증하신 분들은 저렇게 주차요금 면제뿐만 아니라...

    국립중앙박물관 기증자 예우.

    어떤 곳은 차량 번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할인을 해주기도 하는데,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표지가 차량에 부착되어 있어야만 주차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점은 반드시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죠.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시간과 기타 팁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시간은 요일마다 다릅니다. 월, 화, 목, 금,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특히 토요일에는 밤늦게까지 열려 있어서 다양한 일정을 조율하기 쉽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이 오늘 토요일이라 9시까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친구가 용산역에 잠깐 볼일이 있어서 6시쯤 가고 저는 박물관에서 좀 더 시간을 보내고 8시에 친구를 태우러 용산역으로 갈 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박물관을 다녀왔으면 박물관 관람에 대해서 글을 쓰는 것이 옳겠지만, 블로거는 검색에 목숨을 거는 존재! 나라의 국보지만 반가사유상이라든지,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같은 전시전 이름보다는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검색이 훨씬 많은 관계로 일단 검색량이 많은 주제부터 다뤄보겠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입장료가 없는 대신, 나름 수익을 챙겨야 하기에 국립중앙박물관 식당, 카페는 좀 비싼 요금, 그리고 국립중앙박물관 곳곳에는 기념품샵이 존재합니다. 옛날에 지방에 있는 관광지에 가면 기념품들이란 게, 어딜 가나 파는 중국산 효자손, 어딜 가나 있는 중국산 안마봉 이런 것에서 벗어나 국립중앙박물관 굿즈는 정말 탐나게 생겼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 굿즈

    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 굿즈

    특히 2층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옆 반가사유상 굿즈 매장은 주된 굿즈가 바로 반가사유상 기념품입니다. 귀여운 사유부터 시작해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피규어가 종류별로 있고, 이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품도 있습니다. 한낯 메모지부터, 열쇠고리, 연필세트, 모나미 153 콜라보 볼펜, 소주잔, 머그컵 등등 참 다양합니다. 돈만 많으면 다 사고 싶은데... 또 막상 이런 거 사다 놓으면 쓰는 것도 아니고 전시해 두는 것도 아니고 어디 처박아만 둘 게 뻔해서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그래도 자개상 무선충전기랑, 금색 반가사유상은 정말 탐납니다. ㅜㅜ

    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 굿즈

    또 나가기 귀찮지만 계속 눈에 아른거린다면 국립중앙박물관 온라인 뮤지엄숍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https://www.museumshop.or.kr/kor/main.do

     

    국립박물관 문화상품

    부안지방에서 고려청자가 생산되었다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청자를 재해석한 향초 뮷즈는 정말 귀엽습니다. 게다가 디테일한 상감무늬가 양각으로 표현되어 있고 청자의 청색을 은은한 옥색

    www.museumshop.or.kr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반가사유상: 예술과 공간이 만나다

    박물관은 과거와 현재, 예술과 문화가 만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도 이러한 공간의 하나로, 그중에서도 '사유의 방'은 특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 두 작품은 한국 미술의 보물로 꼽힙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Museum Concert입니다. 이 공간은 문전성시를 이루어 사진을 찍을 틈도 없을 만큼 북적입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사유의 방'을 찾아 2층으로 올라갑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서 미리 예상해 보는 설렘과 기대감이 점점 높아집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의 설계 및 구성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앞에 서면, 그 특별함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원오원아키텍스의 대표 건축가 최욱이 설계한 이 공간은 벽이 기울어 원근감이 사라지는 초현실의 세계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닥이 묘하게 경사져 있어, 관람객이 반가사유상을 올려다보도록 유도합니다. 이런 특별한 설계 덕분에 관람객은 더욱 집중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닥은 고목재로, 벽체는 황토로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고급 소재와 미니멀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통해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가사유상의 의미와 특징

    반가사유상이라는 이름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이라는 단어는 '반가부좌(半跏趺坐)'를 하면서 현세의 고통받는 중생들을 위한 상념에 잠긴 미륵보살을 표현한 모든 형태의 불상을 지칭합니다. '반가(半跏)'는 원래 땅바닥에 앉아서 하는 반가부좌의 줄임말이지만, 이 특별한 상황에서는 의자에 앉아 오른발을 왼 무릎에 얹은 자세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불상은 영어로는 "Bodhisattva in pensive position" 또는 "Pensive Bodhisattva"라고도 불립니다.

    반가사유상 국보 제 78호와 83호. 하지만 난 철인28호.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반가사유상이 여러 점이 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에서는 국보 제78호와 제83호인 금동미륵보살반가상(金銅彌勒菩薩半跏像)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두 작품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적인 전시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의미와 역사, 예술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뛰어난 예술성을 자랑하지만, 둘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83호는 세밀한 표현기법과 사실성, 입체성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78호는 화려한 디테일에서 앞서지만, 그 국적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이러한 반가사유상은 미륵보살이 현세의 고통과 번뇌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깊이 사유하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그 안에 담긴 미학적, 종교적 의미는 매우 깊고 폭넓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작품을 감상할 때는 단순히 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깊은 의미와 메시지에도 주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전시실에서는 반가사유상의 뒷모습까지 볼 수 있어, 더욱 풍부한 감상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로 인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해석이 가능해집니다.

    공간의 특별한 구성 때문에, 예민한 사람들은 어지러움이나 멀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이 점을 고려하여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사유의 방'은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작품과 관람객, 그리고 공간이 하나로 어우러져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음 방문에서도 이러한 특별한 경험을 기대하게 됩니다.

    나눔의 서재

    손기정 베를린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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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 경천사 십층석탑:

    고려시대의 걸작, 그 역사와 복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경천사 십층석탑'은 단순히 한국의 문화유산 중 하나로만 볼 수 없는, 그야말로 역사와 예술, 그리고 민족의 자존심을 담고 있는 소중한 유산입니다. 이 석탑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까지도 우리나라에서 대리석으로 만든 탑 중에서는 보기 드문 예입니다.

    경천사 십층석탑은 1348년, 고려 충목왕 4년에 건립되었습니다. 당시 고려는 원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고, 이러한 문화적인 교류가 이 탑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고려의 전통적인 조각 기법과 원나라에서 유행하던 양식이 조화롭게 녹아있어, 이 탑이 단순한 물리적인 구조물이 아닌, 당시 사회와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예술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천사 십층석탑

    국립중앙박물관 경천사 십층석탑의 높이는 약 13.5m로, 3단의 기단과 탑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탑에서 눈에 띄는 것은 부처와 보살, 그리고 풀꽃 무늬 등이 뛰어난 조각 기법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섬세한 조각은 당시 고려의 예술 수준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에 의한 무단반출과 환수

    1907년, 일본 궁내부 대신 다나카는 이 석탑을 일본으로 무단반출했습니다. 그러나 영국과 미국의 언론인 E.베델과 헐버트의 노력, 그리고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의해 1918년에 이 탑은 드디어 환수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유산의 소유권 문제를 넘어, 한국 민족의 자존심과 역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경천사의 위치는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 부소산에 위치하던 절로, 고려시대 전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곳에서 발견된 십층석탑은 그 자체로도 물론 중요한 문화재이지만, 원래의 위치인 경천사와 그 역사를 함께 생각하면 더욱 그 의미가 깊어집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경천사 십층석탑은 고려시대의 뛰어난 예술과 문화, 그리고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소중한 유산입니다. 이 탑을 통해 우리는 고려의 전통과 당시의 국제적인 문화 교류, 그리고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마치며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국립박물관답게 규모도 크고, 전시품도 다양합니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도 한 달 내내 있어야 전시품을 자세히 볼 수 있다고들 하는데, 대한민국 국립중앙박물관도 하나하나 의미를 되새기면서 살펴보려면 1년 내내 매일 가서 살펴봐도 부족할 듯싶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주차도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수월하고 비용도 부담스럽지 않았던 점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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