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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싸게 파는 곳 수협 강서수산시장 전복 버터구이 단새우 홍새우 가격 흰 다리새우 소금구이
지난주에 갑자기 새우가 먹고 싶어 졌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강서 수산시장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동생 집에 들르기 전, 우리는 수산시장에 들러 단골로 방문하는 '해*수산'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새우와 산 낙지를 구매할 때 항상 방문하는 곳인데요, 특별히 더 싸진 않지만 신선한 해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단골 가게입니다.
이번에는 블랙타이거 새우를 구입하려고 했지만, 냉동 상태이고 크기가 작아 망설였습니다. 그 대신 매대에 보인 홍새우가 눈에 띄었습니다. 홍새우는 익히지 않아도 붉은색을 띠고 있어서 '홍새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홍새우와 전복을 이용한 간단한 요리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홍새우는 그 크기와 붉은 색깔 덕분에 요리하는 과정도 시각적으로 즐겁습니다. 또한, 홍새우는 단맛이 강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소금구이로 그 본연의 맛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소금구이는 간단하면서도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조리법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홍새우와 전복 구매 이야기
홍새우 2kg을 구입했더니 아주머니가 흰 다리새우도 덤으로 넣어주셨어요. 전복도 구이용으로 적당한 크기의 중간 사이즈를 구입했습니다. 전복을 싸게 파는 곳에서 버터구이용으로 필요한 만큼 구입했는데요, 갑오징어도 물이 좋아 보였지만 이미 너무 많이 샀다고 생각해서 이번에는 패스했습니다.
이렇게 홍새우 2kg과 전복 1kg을 구입하고, 단골 횟집에서 연어회도 2만 원어치 사서 동생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날의 저녁 메뉴는 홍새우 소금구이, 전복 버터구이, 그리고 연어회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시장에서 구입한 신선한 해산물들 덕분에 기대감이 가득했어요. 이렇게 풍성한 해산물로 가족들과 함께 요리할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홍새우는 크기가 크고 육즙이 풍부해 요리하는 재미도 있지만, 그 맛 또한 일품입니다. 전복 역시 신선한 상태로 구입해 구이용과 회용으로 나누어 손질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복의 내장이 초록색이면 암놈, 흰색이면 수놈이라는 정보를 알게 되었는데요, 이런 작은 차이들도 해산물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즐기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전복 손질과 전복 버터구이
전복은 손질해서 일부는 회로, 일부는 버터구이로 요리했습니다. 전복의 내장은 초록색이면 암놈, 흰색이면 수놈이라고 하더군요. 전복 내장을 버리지 않고 버터에 소금을 살짝 뿌려 볶아 먹으니 정말 고소했습니다.
버터구이를 할 때는 전복의 육질이 단단해지지 않도록 중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전복 버터구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혀야 그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죠.
전복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버터 향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버터와 소금이 전복의 고소함을 더욱 배가시켜 주기 때문에 특별한 양념이 필요 없이도 아주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전복을 손질하는 과정에서 신선한 전복 특유의 냄새와 촉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전복 손질은 사실 간단하지만 그 과정이 익숙하지 않다면 조금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몇 번 손질해 보면 전복 손질은 금방 익숙해질 수 있는 작업이고, 그 보람도 상당히 큽니다. 특히 손질 후 전복의 내장을 이용해 만든 요리는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홍새우 소금구이 - 간단하지만 최고의 맛
홍새우는 소금구이로 요리했는데요, 프라이팬에 은박지를 깔고 천일염을 두껍게 깔아 새우를 구웠습니다. 새우를 소금 위에 얹어서 익히면 새우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고소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간단한 새우 요리로는 역시 새우 소금구이가 최고인 것 같아요.
홍새우 크기가 꽤 컸기 때문에 머리까지 다 익히자니 프라이팬에 한 번에 많은 양을 굽기 어려워서, 머리는 참수하고 몸통만 구웠습니다. 원래는 머리를 따로 튀겨 먹고 싶었지만, 모두가 배고픈 눈빛을 보내는 바람에 간단히 몸통만 익혀냈습니다.
홍새우의 소금구이는 새우의 본연의 맛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조리법입니다. 소금의 짭짤한 맛이 새우의 단맛을 더욱 부각시키고, 프라이팬에서 지글지글 구워질 때 퍼지는 고소한 향이 입맛을 돋우죠. 새우는 익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질겨지기 때문에, 적당히 익혔을 때 꺼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구운 홍새우는 살이 쫄깃하면서도 촉촉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맛이었어요.
어른 4명과 초등학생 2명이 홍새우 2kg과 전복 1kg을 먹었는데, 역시나 부족해서 연어회도 절반 정도 먹었습니다. 연어회의 나머지 부분은 프라이팬에 버터를 이용해 구웠는데요, 배불러서 더 이상 못 먹겠다고 하던 사람들도 버터 향에 이끌려 결국 다 먹어치웠습니다. ㅎㅎ 연어는 버터에 살짝 구우면 고소함이 배가되어 그 풍미가 더욱 진해지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흰 다리새우와 홍새우 비교
이번에 함께 구입한 흰 다리새우와 홍새우를 비교해보았을 때, 개인적으로는 홍새우가 훨씬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홍새우는 육즙이 풍부하고 단맛이 강해서 구이로 먹었을 때 그 풍미가 탁월했어요. 반면에 흰 다리새우는 홍새우에 비해 맛이 약간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홍새우는 아르헨티나산이었던 것 같은데, 동해바다에서 잡히는 생물 홍새우라면 훨씬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홍새우의 단맛과 짭짤한 소금의 조합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흰 다리새우도 물론 맛있었지만, 홍새우의 풍부한 맛을 이기기에는 부족함이 느껴졌습니다. 흰 다리새우는 가볍고 산뜻한 맛이 특징이라 가벼운 안주나 샐러드에 더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반면에 홍새우는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메인 요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강렬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동해에서 잡은 생물 홍새우를 한번 구입해서 요리해 보고 싶네요. 그 맛이 얼마나 더 좋을지 기대가 됩니다.
수협 강서수산시장 방문 정보
이번에 방문했던 전복 싸게 파는 곳인 강서 수산시장은 해산물을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단골집을 찾는다면 더욱 편리합니다. 강서 수산시장에서의 쇼핑은 항상 만족스럽고 즐거운데요, 다양한 해산물을 구경하고 직접 고르는 재미도 큽니다. 여러분도 강서 수산시장을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 전화번호: 02-2669-9000
- 주소: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424
강서 수산시장은 교통도 편리하고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또한, 시장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편하게 쇼핑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는 매력이 큰 시장이니, 해산물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시장 내에서는 다양한 가게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단골로 방문하는 '해*수산' 외에도 다른 가게들에서도 특색 있는 해산물을 많이 판매하고 있어서 가게를 돌아다니며 비교하는 것도 좋습니다. 강서 수산시장의 가장 큰 매력은 신선한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곳에서는 원하는 해산물을 직접 고르고 살 수 있어 그만큼 믿음이 가고 만족스러운 쇼핑이 가능합니다.
결론
오늘 소개한 간단한 홍새우 요리와 전복 버터구이는 신선한 재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입니다. 강서 수산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홍새우와 전복으로 만들어본 소금구이와 버터구이는 특별한 레시피가 없어도 재료 자체의 맛을 충분히 살릴 수 있어요. 신선한 해산물의 풍미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이번 주말에 수산시장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홍새우와 전복의 고소하고 풍부한 맛으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다음번에는 더 특별한 해산물 요리로 돌아오겠습니다!
해산물은 재료의 신선도가 가장 중요한 만큼, 직접 시장을 방문해 눈으로 보고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강서 수산시장은 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을 구비하고 있어서 한 번 방문하면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될 거예요.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즐기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에는 다른 해산물을 이용한 색다른 요리법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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