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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열사 차이, 3월1일 대체공휴일 식목일, 삼일절 공휴일

by 하누혀누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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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은 마냥 기뻐하기만 할 날은 아니에요.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일로 알려져 있는 (그러나 실제로는)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이에요.

2월 14일만 되면 여기저기 블로거들이 안중근 의사 사형일이라고 글을 올려대 놔서, 오늘 제 딸아이도 

"아빠 2월 14일이 무슨 날인 줄 알아요?"

"안중근 의사 사형일이에요"

...

딸아이가 인터넷 검색을 한 건 아닐 텐데...

학교에서 그렇게 배웠나 봐요.

선생님이 그렇게 가르쳤겠죠?

초등학교 선생님이시니.... 뭐 좀 무식할 수 있어요.

인터넷에서 잘못된 정보를 보고 애들한테 가르치는 건... 좀 그러네요.

인터넷에 죄다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 사형일"이라고 올라온 글들도 많고 실제로 검색도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보다는 "안중근 의사 사형일" 검색이 훨씬 많아지더군요.

안중근 의사께서는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에서 이등박문(이토 히로부미 [伊藤博文, 1841.10.16 ~ 1909.10.26])에게 3발을 명중시켜 척살하고 현장에서 체포되어 뤼순 감옥으로 이감된 후 1910년 2월 14일 관동도독부 지방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동년 3월 26일에 사형이 집행되어 서거하셨죠.

그러니 안중근 의사의 사형 집행일은 1910년 3월 26일입니다.

2월 14일은 안중근의사 사형선고일입니다.

떠 오르는 의사 열사의 차이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을 칭할 때 흔히들 독립운동가라거나 더 나아가 독립투사, 애국지사, 의사, 열사 등으로 부르는데요.

아무렇게나 마구 의사 열사 지사를 갖다 붙여도 되는 명칭일까요?

마치 좌의정한테 영감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맞지 않는 것은 아닐지...

일단 가장 헷갈리는 지사, 의사와 열사의 차이를 알아보죠.

지사(志士) -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 바쳐 일하려는 "뜻"을 가진 사람.

의사(義士) - 의로운 지사(志士)의 뜻으로 사용.

열사(烈士) - 의를 굳게 지키며 충성을 다해 싸운 사람.

지사는 의사, 열사를 모두 포함한 의미인 것을 알 수 있어요.

의사 열사 차이에 앞서 공통점은 의사나 열사 모두 돌아가신 분들에게 붙이는 명칭입니다.

하지만 지사는 돌아가셨건 돌아가지 않으셨건 몸 바쳐 일하려는 뜻을 가졌던 대부분의 독립투사들에게 붙일 수 있는 명칭입니다.

그러면 의사와 열사는 어떻게 구분할까요?

유관순 열사, 이준 열사라고 부르고, 안중근 의사, 이봉창 의사, 윤봉길 의사로 부르죠?

차이점이 감이 오시나요?

바로 무력을 통해서 애국하시다가 돌아가신 분들은 의사입니다.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비폭력으로 저항하시다가 순국하신 분들은 열사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김좌진 장군처럼 독립군이나 광복군으로 군인의 신분으로 투쟁하신 분들은 장군으로 칭합니다.


2022년 3월1일 대체공휴일 삼일절 공휴일

2월은 짧습니다.

2월은 28일까지밖에 없죠.

그런데 2020년 2월은 29일까지 있었습니다.

월급을 28일만에 받는 것과 29일 만에 받는 거 차이가 큰데 말이죠.

2월이 지나면 곧 3월인데요.

3월의 유일한 휴일인 삼일절 공휴일이 기다려지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멀게 느껴지는 2022년 3월 1일 공휴일인 삼일절은 화요일이라 징검다리 휴일이 되어서 대체공휴일 대상이 아닙니다.

삼일절은 줄곧 공휴일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3월1일에 택배 배송이 되는지, 병원 진료는 하는지, 은행은 문을 여는지 궁금해하는 검색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택배 배송은 안합니다.

은행 역시 문을 열지 않습니다.

대신 ATM기는 공휴일과 상관없이 운영을 하죠.

현금인출이 필요한 업무는 현금인출기로 가능하겠지만, 통상적인 은행업무는 하지 않습니다.

병원 진료의 경우에는 큰 병원들은 휴일과 마찬가지로 응급실은 운영하지만 외래진료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동네 의원이라든지 한의원 등은 오전 진료 위주로 진료를 하는 병원도 더러 있습니다.

동네 작은 병원 진료는 개인병원 의사들의 생존전략인 셈이죠.

그런데 이번 3월 1일은 화요일입니다.

올해는 위와 같은 질문이 없는 대신 2020년 3월1일 대체공휴일인가요?

라는 질문이 많았습니다.

정부는 대체공휴일의 확대에 신경 썼고, 2021년 대체공휴일 대상 공휴일을 확대했습니다.

올해도 어린이날이 일요일이어서 그렇습니다. 2018년에는 토요일이었죠. 추석은 연휴의 끝자락이 토요일과 겹쳐서 대체휴무가 되지 않습니다. 이 세 가지 공휴일 이외에도 다른 공휴일도 휴일과 겹치면 대체공휴일을 지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한 지가 벌써 몇 년 째인지...
지금 대체공휴일에 관한 법률은 설 연휴, 추석 연휴, 어린이날에 대해서만 대체공휴일을 인정하고 있었죠. 그마저도 설과 추석은 일요일과 겹쳐야만 대체공휴일을 지정하고, 어린이날은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 중복되면 대체공휴일이 됩니다. 때문에
 2020년에는 대체공휴일이 설 연휴에만 있었습니다. 다행히 2020년 어린이날은 화요일이라 월요일에 휴가를 붙여서들 많이 쉬겠죠.

2021년에 개정된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법령에 따르면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에 대해서 추가로 대체 공휴일을 적용하게 됐습니다.

2021년 7월에 개정된 탓에, 2021년 8월 16일(월), 10월 4일(월), 10월 11일(월) 대체공휴일로 지정됐었습니다.

2022년 대체공휴일로 혜택을 보는 공휴일은 9월 12일(월), 10월 10일(월) 한글날 대체공휴일이 지정됐습니다.

대체공휴일 그러면 많이들 질문하게 되는 것 중에 어? 왜 1월 1일 신정은 대체공휴일 적용대상이 아닌 것이지?

아니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는 국경일이 아니었어?

네 휴일이지 국경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꼰대가 많은 탓에, 개돼지 같은 국민들이 너무 많이 노는 꼴을 보기 싫어하는 높으신 분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2021. 3. 25.  4월 휴일 없음- 4월 5일 식목일 공휴일 제외 유래 - 4월 7일 임시공휴일 x

오늘은 벌써 3월 25일입니다.

아직 일주일 정도 더 남았지만 곧 4월이 되겠죠.

4월은 참 잔인한 달이죠.

4월은 휴일이 하나도 없는 달이니까요 ㅜㅜ.

평년의 4월에는 휴일이 없습니다.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해라면 선거일이라도 쉴 텐데 4월 7일 보궐선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궐 선거는 임시공휴일 지정이 안되기 때문에 4월 7일 임시휴일은 물 건너갔습니다.

4월 5일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것은 참 유감스럽네요.

쾃 임시공휴일이라도 지정해주면 좋겠지만... 그럴 리가요...ㅋㅋ

벌써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것이 12년이 되었네요.

식목일이란 나무를 심는 날인데요.

하필이면 4월 5일이 식목일이 된 걸까요?

4월 초가 나무를 심기에 가장 적합한 날씨인데, 4월 5일은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룩한 날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짜이고, 조선대에 성종이 농업 장려를 위해 제사를 지내며 농민들이 밭을 갈던 날이라 4월 5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지구 온난화다 뭐 다해서 환경이 오염되어갈수록 나무를 더 많이 심어야 할 텐데...

공휴일에서 빼 버리니, 누가 신경 써서 나무를 심으려 들까요?

하긴 뭐 공휴일일 때도 쉬는 날이니까 나무 심으러 가야지~ 하는 사람들 별로 못 봤습니다.

대부분 기업이나 단체에서 그래도 기념일이니까 행사로 진행되긴 했지만 말이죠.

그래도 공휴일로 다시 지정된다면, 한 사람이라도 나무 한 그루라도 더 심을 수 있다면 좋은 게 좋은 거 아닐까요?

코로나 때문에 가급적 사람들 못 움직이게 한다지만 경기도 살려야 할 테니 백신도 개발되었겠다.

4월 5일에는 임시공휴일이라도 지정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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