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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비행기 무기

수출용 노르웨이 K9 자주포 사거리 가격 에어컨 탑재

by 하누혀누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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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머 게시판에 k9 수출용에는 에어컨이 있지만 내수용 k9에는 에어컨이 없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기아 k9 자동차가 아니라 k9 자주포 에어컨 탑재 여부 얘기다.

K9 자주포를 생산하는 한화 디펜스(구 삼성 테크윈) 직원의 인터뷰에 따르면 대한민국 육군에 납품되는 k9 자주포 에어컨은 미 탑재되어 납품된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호텔조차 에어컨이 없는 나라로 수출된 노르웨이 k9에는 에어컨이 설치된 모델이 수출된다.

서양 것들은 풀옵션이 기본 옵션이라더니...

아니 도대체 왜?

러시아를 막기 위해 북극권 전선에 투입되는 자주포인데 에어컨이 설치되다니?

이런 눈밭에서 에어컨을? 호텔방에나 에어컨 달아라 이 바이킹들아!! 8월에 놀러갔다가 더워 죽는 줄...

히터면 충분한 거 아닌가? 싶다.

그런데 사실 에어컨이라는 게 찜통더위인 곳에서만 쓰는 건 아니다.

전차의 공조기는 생화학 공격의 방호성능의 잣대이기도 하다.

에어컨이 없다는 얘기는 생화학 및 방사능 방호의 기본조차 안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 거 다 떠나서 정작 여름에 찜통더위인 우리나라 k9 에어컨 미탑재라니...

사실 기존에는 K9뿐만 아니라 k1전차에도 에어컨이 없었다.

k2 흑표 전차에 탑재되는 양압식 nbc에 에어컨이 탑재되어서 k2에 탑재된 모델이 k1a 2 성능 개량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나 군대 시절엔 사실 군용 지프차에서도 에어컨을 본 적이 없다.

수송트럭? 당연히 에어컨 없다.

그나마 차세대 전술차량과 군용 트럭인 k311, k511차량에는 에어컨이 탑재된다.

이게 뭔가 되게 큰돈이 드는 것도 아닐 텐데...

에어컨 설치 문제가 기술력이 딸리는 문제도 아니란다.

기술력으로 얼마든 탑재 가능하고 탑재해서 납품하는 국가도 있는데 자국 납품용에는 탑재할 수 없다는 게 예산 부족 문제란다.

적탄에 피탄 돼서 죽기 전에 더위에 쪄 죽겠다.

에어컨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구조물 변경 절차가 좀 복잡하기는 하다 해도 그게 그렇게 돈 많이 들 일인가?

우리나라에서 개발했는데 처음부터 그렇게 설계를 했어야지...

▲ 2001년부터 현재까지 2조 원 규모의 수출을 달성한 한국의 방산 명품 K9 자주포.

노르웨이는 2017년 12월 2억 1천5백만 달러에 K9 24문과 K10 탄약보급 장갑차 6대의 도입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최초로 K10 탄약보급 장갑차가 패키지로 함께 수출했다.

K9 자주포 사거리는 40km다. PCL-181 연장탄을 사용할 경우 사거리는 70KM까지 늘어날 수 있다.

K-9 자주포의 대당 가격은 37억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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