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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생물 천체

마로니에 열매 밤과 비슷한 열매

by 하누혀누TC 2023. 9. 19.

목차

    마로니에 열매: 밤과 비슷하지만 다른 이야기

    가을 길가의 밤과 비슷한 열매, 마로니에

    가을이 되면 거리 곳곳에서 떨어진 열매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밤과 비슷한 열매 열매가 많은데, 이것이 바로 마로니에 나무의 열매입니다. 처음 보면 밤으로 착각하기 쉬운 이 열매, 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마로니에 열매와 그 특징, 그리고 밤과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마로니에 열매의 기본 정보

    • 학명: Aesculus spp.
    • 꽃말: 천재
    • 이명: 칠엽수, 서양칠엽수
    • 자생지: 중앙 및 동부 유럽, 히말라야, 동아시아, 북미
    • 과육 건조 시기: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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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로니에의 다른 이름, 칠엽수

    마로니에의 이명은 칠엽수입니다. 잎이 7개 달려 있어서 칠엽수라고 불립니다. 이는 일본 원산의 일본 칠엽수와 구별하기 위해 사용되는 이름 중 하나입니다.

    마로니에와 밤의 구별법

    외형적 차이

    마로니에 열매는 밤과 비슷한 색상과 형태를 가지고 있어 종종 혼동되곤 합니다. 하지만 열매의 외피가 더 두꺼우며, 주로 산책로나 공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좌측 마로니에 열매, 우측 밤

    마로니에와 밤의 성분 차이

    심지어 마로니에 열매의 영어이름이 horse chestnut(말밤)이라 외국애들도 이게 밤이라고(아니 실제로 밤(chestnut)이라고 부르니까..)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독성: 마로니에 열매에는 독성이 있어 먹으면 안 됩니다.
    2. 영양성분: 밤은 영양성분이 풍부하지만, 마로니에는 독성이 풍부합니다.

    서양 칠엽수인 마로니에도 가시가 있습니다. 밤의 가시와는 사뭇 다릅니다.

    마로니에와 밤의 용도 차이

    1. 가로수: 마로니에는 공해에 강해 도로변 가로수로 적합합니다.
    2. 식용: 밤은 식용으로 사용되지만, 마로니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마로니에 나무의 이용

    1. 도로변 가로수: 공해에 강하고 병충해에도 강해 도로변에 주로 심습니다.
    2. 공원 녹음수: 수형이 크고 병충해에도 강해 공원이나 건물 주변에도 좋습니다.
    3. 학교 교정: 가을에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학교 교정에도 적합합니다.

    특히 잘 자라는 곳

    서울 동숭동에 있는 전 서울대 문리대 교정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마로니에 기르기

    1. 햇볕: 햇볕이 잘 들어야 합니다.
    2. 토양: 물이 잘 빠지는 곳이 좋습니다.
    3. 추위: 추위에도 잘 견디므로 전국 어디서든 잘 자랍니다.

    마로니에와 밤, 둘은 닮았지만 다르다

    가을에 만나는 열매 중 마로니에는 밤과 유사하나 먹으면 안 되는 독성과 다른 용도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이 두 열매를 잘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로써 마로니에 열매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가을의 길가에서 이 열매를 만날 경우, 밤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마로니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절대 먹지 말아야 합니다.


    칠엽수 마로니에 꽃말: 천재를 상징하는 고요한 아름다움

    칠엽수는 우리나라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나무로, 특히 도로변 가로수나 공원에서 흔히 눈에 띕니다. 이 글에서는 칠엽수의 다른 이름인 '마로니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그 꽃말과 특징, 이용 방법 등을 소개하겠습니다.

    칠엽수 마로니에

    칠엽수는 학명으로는 Aesculus spp.으로 분류되며, 이 나무는 지구상에 약 15종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주로 중앙 및 동부 유럽, 히말라야, 동아시아 및 북미지역의 숲 속에서 자생합니다.

    마로니에 특징

    마로니에는 칠엽수의 일종으로, 서양칠엽수라고도 불립니다. 이 이름은 일본 원산의 일본 칠엽수와 구별하기 위한 명칭입니다. 마로니에는 잎이 7개가 달려 있어서 칠엽수라고 불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로니에의 꽃은 5월 초에 주로 흰색 또는 보라색으로 피어납니다. 꽃이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피며, 꽃대 한 개에는 약 100~300개의 작은 꽃이 모여 있습니다.

    마로니에의 꽃말은 '천재'입니다. 이는 칠엽수의 또 다른 꽃말로 사치스러움, 낭만, 정열 등이 있다고 합니다.

    마로니에라는 용어는 시나 산문 등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즐겨 사용됩니다. 특히 서울 동숭동에 위치한 전 서울대 문리대 교정에는 이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문학과 연관된 곳에서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마로니에는 공해에 강하며, 수형이 크고 병충해에도 강해 공원이나 건물 주변, 도로변의 가로수로도 적합합니다. 또한 가을에는 단풍도 아름다워 학교 교정 진입로에 심는 것도 좋습니다.

    칠엽수, 특히 마로니에는 아름다운 꽃과 단풍, 그리고 독특한 열매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끕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나무와 꽃 뒤에는 '천재'라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마로니에 먹는법

    마로니에 열매에는 독성이 있어서 생으로는 절대 먹으면 안 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 열매를 우려내어 독성을 제거한 뒤에 묵이나 과자로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이는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야 하는 작업입니다.

    좌측 일본칠엽수 마로니에, 우측 서양칠엽수 마로니에

    특히 일본에서 식용으로 사용하는 일본칠엽수는 서양칠엽수에 비해서는 독성이 덜합니다. 위 사진에서와 같이 우측의 가시가 달린 가시칠엽수 즉 서양칠엽수는 독성이 더 강하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마로니에 열매 독성과 처리 방법

    마로니에 열매에는 독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생으로는 절대 먹지 말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열매를 물에 우려내거나 졸여 독성을 제거한 후에 음식이나 약용으로 활용합니다. 독성 성분을 제거하지 않고 먹으면 고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독성 제거 과정

    1. 열매를 잘게 썰어 물에 담근다.
    2. 몇 시간 후 물을 버리고 새 물로 다시 담근다.
    3. 이 과정을 반복하여 독성 성분을 제거한다.
    4. 최종적으로 물을 버리고 음식 또는 약용으로 사용한다.

    일본의 도치 모치

    일본에서는 마로니에 열매를 이용한 '도치 모치'라는 과자를 만듭니다. 이 과자는 떡에 가까운 식품으로, 녹말을 물에 우려내어 법제를 한 녹말로 만듭니다. 그러나 이 과정은 굉장히 번거롭고, 맛은 그다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돗토리현 특산품 마로니에 열매로 만든 도치 모치 떡

    오해의 마롱글라세

    프랑스에서 만드는 마롱글라세는 실제로 마로니에 열매가 아닌 특별한 품종의 밤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오해는 마로니에의 프랑스어인 '마롱'이라는 이름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로니에 열매 효능과 부작용

    마로니에 열매 효능 - 약용 가능성

    독이 있는 식물은 대체로 약용으로도 활용되곤 합니다. 유럽에서는 마로니에 종자를 외상 치료제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타닌, 플라보놀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신약 개발의 재료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로니에 열매를 생으로 먹는 것이 동맥경화에 효능이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이런 오해로 인해 매년 가을에는 병원에 실려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열과 호흡곤란을 겪으면서 추석을 맞이해서 조상님들을 알현하고 급기야 염라대왕과 깊은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갖게 됩니다. 뭐 한 개쯤 먹어봤자 죽거나 하진 않지만... 독하게도 약효를 높이겠다며 이걸 또 졸여먹거나 밤인 줄 착각하고 잔뜩 먹으면 반드시 죽습니다.

    Horse Chestnuts

    마로니에 열매 부작용

    마로니에 열매는 독성 때문에 생으로 먹으면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무턱대고 마로니에 열매를 주워 먹는 것은 위험합니다. 특히 블로그 글 등을 통해 열매의 효능을 오해하고 섭취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로 인해 매년 병원에 실려가는 사례도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의 지도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잘못된 정보에 속아 먹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마로니에 열매는 맛도, 효능도, 그리고 위험성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잘못 다루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마로니에 열매와 관련된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글을 통해 마로니에 열매의 실체와 안전한 섭취 방법에 대해 알게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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