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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랑달 도난, 롤랑의 검 듀란달
프랑스 남서부의 작은 마을 로카마두르에서 1300년간 절벽에 박혀 있던 전설적인 검 '뒤랑달'이 도난당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해당 지역에서 선거 상황을 고려해 공표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각에서는 "극우가 득세하니 롤랑이 돌아와서 검을 뽑아갔다"라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뒤랑달의 역사적 중요성
뒤랑달은 영국의 전설적인 검 엑스칼리버에 비견될 만큼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검입니다. 이 검은 약 1300년 동안 프랑스 남서부 옥시타니 광역주 로트 지역의 로카마두르에 있는 10m 높이의 절벽에 박혀 있었습니다. 이 검은 프랑스 문학의 걸작 '롤랑의 노래'와 이탈리아 문학 '광란의 오를란도'에 등장하며, 12 기사 중 그 수장이었던 롤랑의 검으로 유명합니다.
뒤랑달 검의 기본 정보
- 검의 이름: 뒤랑달(Durandal)
- 별칭: 프랑스판 엑스칼리버
- 위치: 로카마두르 절벽 (높이 10m)
- 보관 기간: 약 1300년
뒤랑달의 이름과 어원
뒤랑달이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여러 제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프랑스어로 '견디다', '지속하다'를 뜻하는 'durer'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어로는 듀랜달/듀란달(Durandal), 혹은 듀렌달(Durendal)이라고도 쓰이며, 이탈리아어로는 두를린다나(Durlindana)라고 합니다.
로카마두르의 뒤랑달: 역사와 전설
프랑스 미디피레네 주 로트 도 로카마두르(Rocamadour)의 절벽에는 중세 시대의 전설과 함께하는 낡은 검, 뒤랑달(Durandal)이 박혀 있습니다. 이 검은 12세기부터 그곳에 존재해왔으며, 역사적 가치와 신비로운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12세기 로카마두르의 한 성직자는 이 검이 바로 전설의 검 뒤랑달의 진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중세의 영웅 롤랑이 검을 숨기기 위해 절벽에 던져 꽂았다고 믿었습니다. 롤랑은 샤를마뉴 대제의 조카로, 그의 이야기는 프랑스의 서사시 '롤랑의 노래'(La Chanson de Roland)에 잘 나와 있습니다. 이 전설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고, 로카마두르를 방문하게 만드는 주요 요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역사적 사실과 검의 진품 여부
현지 여행사들은 현재 로카마두르의 절벽에 박힌 검이 실제 뒤랑달이 아닌 레플리카(복제품)라고 설명합니다. 20세기에 있었던 도난 사건 때 현지 당국에서 이 검이 복제품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품 여부를 떠나서 그 검이 1,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왔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큽니다.
로카마두르는 그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의미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절벽에 박힌 검을 직접 보는 경험은 중세 시대의 전설과 역사를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롤랑의 이야기를 통해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로카마두르의 뒤랑달은 단순한 검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 존재 자체가 역사와 전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이며, 중세 시대의 이야기를 오늘날까지 전해주는 매개체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로카마두르의 절벽에 박힌 뒤랑달은 그 자체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이번 뒤랑달 도난 사건은 단순한 도난 사건이 아닌, 프랑스 역사와 문학에 깊이 뿌리내린 전설의 일부가 사라졌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뒤랑달의 행방이 어떻게 될지, 그리고 이 사건이 프랑스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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